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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 화재 우려로 약 2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22.02.14 11:53
  • 최종수정 2022.02.14 18: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 PHEV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텔란티스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13일(현지시간) 2017-2018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 1만9,808대에 대해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자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주차된 퍼시피카 차량에서 지금까지 12건의 화재가 보고됐다면서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배터리 충전을 중단하고 구조물 등에서 떨어진 외부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 1만6,741대, 캐나다 2,317대, 북미 외 판매된 차량 750대다.

스텔란티스는 12건의 화재는 모두 차량이 주차 및 정차된 상태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충전이 이뤄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만 내연기관을 통해 차량을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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