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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신형 SUV 그레칼레 내달 22일 공개. 국내는 하반기 상륙

  • 기사입력 2022.02.17 15:29
  • 최종수정 2022.02.17 15:3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마세라티 두 번째 SUV 그레칼레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이탈리아 마세라티가 지난해 11월 반도체 칩 부족으로 발표가 연기됐던 신형 그레칼 SUV를 3월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그레칼레는 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스텔란티스의 카시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마세라티는 지난 2020년 말부터 이 공장에서 그레칼레 생산을 위해 1조 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알파 로메오의 스텔비오 SUV와 줄리아 스포츠 세단이 생산되고 있다. 알파로메오는 당초 2021년 말 출시가 예정됐던 신형 수형 SUV 토날레(Tonale)를 공개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 ‘강력한 지중해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모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레칼레는 기존 SUV인 르반떼보다 작은 사이즈, 포르쉐 마칸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그레칼레는 가솔린모델 외에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차량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모델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630마력의 고성능 모델이 출시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m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 가솔린 엔진에 73kW 전기 모터가 조합돼 최대출력 373마력, 최대토크 64.9㎏.m의 파워를 발휘하며, 고성능 모델인 트로페오도 준비될 예정이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패들시프트, 센터페시아의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FMK는 올 하반기에 그레칼레를 국내에 도입,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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