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8일(현지시간) 순수 전기차 제네시스 GV60를 곧 유럽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GV60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세 번째 모델이자 제네시스의 첫 순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회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독일 등 유럽 주요지역에서 GV60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유럽용 모델은 기본으로 77.4kWh급 배터리가 장착, 최대 516km(WLTP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DC 급속 충전으로 18분만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인 GV60 프리미엄에는 최대출력 168Kw급 후륜구동 단일 모터가 장착되며, 4륜구동 모델은 234Kw(후 160Kw+전 74Kw), 퍼포먼스 AWD는 320Kw(후 160Kw+전 160Kw. 부스트 모드에서 360kW, 추가 최대 10초 동안 두 모터에+20Kw)의 파워를 발휘한다.

제네시스는 GV60의 사양과 최종 가격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양은 기본적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과 듀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및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다.

또, 열선 시트와 파노라마 선루프, 뱅앤올롭슨 오디오 시스템 및 디지털 백미러 등이 다양한 패키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말까지 3개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2025년부터는 모든 신모델을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