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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율주행차 원격 진단 기술 개발

  • 기사입력 2022.02.22 14:42
  • 최종수정 2022.02.22 16:2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LG유플러스가 21일 자율주행 솔루션 회사인 에이스랩(ACELAB)과 함께 자율주행차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진단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에 의해 자율주행차량 소프트웨어(SW)나 하드웨어(HW)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자율주행서비스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문제가 생기면 중앙통제센터에 통보하거나 신속하게 차량을 회수하거나 무인 주행 서비스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의 이상 진단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지금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하고 차별화된 자동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2019년 3월 5세대(5G) 모바일 통신망을 이용한 자율주행 차량 도심 주행에 성공했으며, 2020년 12월 5G 통신을 통한 자율주행 차량의 첫 자동주차 기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차 라이더,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각종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자율주행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변환 압축해 3.5GHz 주파수 대역의 5G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과 이를 활용한 실증 사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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