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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그룹, 사이버 공격 받아 일본 전 공장 가동 중단

  • 기사입력 2022.02.28 21:40
  • 최종수정 2022.02.28 21: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한 토요타자동차그룹이 28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3월 1일 일본 내 14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부품공급을 관리하는 토요타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가 사이버 공격으로 보이는 시스템 장애로 전 공장 가동 중단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도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을 받은 곳은 수지 관련 부품을 만드는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있는 코지마 프레스공업이다.

토요타 계열 다이하츠공업도 이날 쿄토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상용차업체인 히노도 일본 내에 있는 모든 완성차 공장의 가동 중단을 발표했다.

히노는 일본 국내외용 대. 중. 소형 트럭을 생산하는 이바라키현 후루카와 공장과 토요타 위탁 생산 소형 트럭을 생산하는 도쿄 하무라 공장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2일 이후 가동 재개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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