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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진 화재진압 소방차에 요소수 100여통 지원

  • 기사입력 2022.03.06 13:57
  • 최종수정 2022.03.06 14: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포항서비스센터가 소방차량에 필요한 요소수를 전달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경북 울진 화재진압 소방차에 요소수 100여통을 기부했다.

현대자동차 포항서비스센터는 6일 울진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량 지원을 위해 현대모비스 등에 비축해 놓은 요소수 100여 통을 화재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중인 소방차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장착된 디젤 엔진 차량으로, 화재진압을 위해 10시간 이상 시동을 걸어놓기 때문에 다량의 요소수가 필요하다.

소방청은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이날 오후부터 서울 12대, 부산 6대, 경남 6대, 대전 2대, 경기 8대, 충남 9대, 강원 12대, 대구 8대, 울산 6대, 경기 22대, 충북 14대 등 105대의 소방차를 투입,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포항서비스센터 김종현센터장은 "포항소방서의 요소수  요청으로 포항지역에 비축하고 있던 요소수를 모아 소방차량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6일 울진. 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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