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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ACE코리아, ‘인터배터리 2022’에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시뮬레이터 출품

  • 기사입력 2022.03.10 09:12
  • 최종수정 2022.03.10 09:1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dSPACE 코리아(디스페이스코리아)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2’(INTER BATTERY 2022)에 참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 HIL 시뮬레이터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국내 배터리 기업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포함해 배터리, 모터 제어기, 충전기 등을 개발하는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디스페이스는 턴키 솔루션 공급 업체로, MIL(Model-in-the-loop), SIL (Software-in-the-loop), HIL (Hardware-in-the-loop) 테스트를 아우르는 전체 솔루션 툴체인을 제공한다.

dSPACE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뮬레이션 장비, 스마트 충전 솔루션, 연료 전지(Fuel Cell) 시스템 테스트 솔루션, AC모터 제어 솔루션, 모터 제어기(MCU) 테스트 장비 등을 선보인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HIL 시뮬레이터도 선보인다.

BMS HIL 시뮬레이터는 BMS에 연결되는 고전압 및 저전압 배터리를 셀 단위로 구현해 가상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환경에서 각 셀 전압, 온도 센서, 모터 등을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BMS 기능을 검증하고 셀 밸런싱. 온도. 고장 진단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dSPACE는 배터리 성능 검증을 위한 배터리 충. 방전 시스템, BMS 로직 검증을 위한 RCP (Rapid Control Prototyping) 장비, 소프트웨어 기능 및 고장 진단 시험을 위한 MIL. SIL. HIL 테스트 등 BMS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스마트 충전 솔루션은 차량-전력망(V2G, Vehicle to Grid) 통신 및 전력 전송을 포함해 안정적인 충전 프로세스를 보장하는 솔루션으로, 국내외 충전 표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온보드 차저(OBC, Onboard Charger) 및 충전기 테스트를 위한 HIL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최근 1000V 이상의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검증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전류, 빠른 샘플링 속도, 정확성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시뮬레이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반영, dSPACE는 신규 배터리 셀 전압 및 고전압 시뮬레이션 보드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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