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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막 ‘인터배터리 2022’ 배터리업계 종사자. 투자자.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행사 개최

  • 기사입력 2022.03.14 10:47
  • 최종수정 2022.03.14 10: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사흘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00개사 700부스, 바이어 3만여 명이 참가,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들의 신기술 전시 및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참가하는 ‘인터배터리’는 코로나 상황에도 전년대비 1.5배 커진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의 종사자, 투자자,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우선 다양한 이차전지 산업의 이슈를 주제로 한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22’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17일에는 배터리 스타트업의 등장,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거산, Big3 리서치의 배터리 시장 전망을 주제로, 18일에는 배터리 산업의 변화와 기회, 미래의 배터리가 변화시킬 세상, 인터배터리 참가사 Hot 3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터리 및 EV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조망하는 투자 설명회도 개최된다.

30명 소규모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HIS Markit의 김세호 박사가 ‘전기차 OEM별 배터리 소싱전략’을, 메리츠증권의 김준성 파트장이 ‘2022년 모빌리티산업 핵심 투자가이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참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투자 핵심 강의를 진행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이차전지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8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을 비롯한 이차전지 기업의 직무설명회가 코엑스 A홀 세미나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1: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이 3일내 진행된다.

또한, 참가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KOTRA K-소부장 수출대전’도 동시에 개최된다.

17,18일 양일간 코엑스 A홀 전시장 내 마련돼 있는 화상상담장에서 전시회 참여기업과 KOTRA 초청 해외바이어 간 화상상담회가 진행되며, 코로나로 방한이 어려운 바이어들에게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전세계 배터리 기업 Top 3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는 3월 15일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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