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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주행거리 414km. 실 구매가 3천 초반 대중형 전기차 볼트 EV. EUV 출고 임박

  • 기사입력 2022.03.24 09:50
  • 최종수정 2022.03.24 09:5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지난 2016년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 이상의 볼트 EV로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개척한 제너럴모터스(GM)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쉐보레 볼트 EV. 볼트 EUV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

한국지엠은 신형 볼트 EV와 EUV 사전 예약에 이어 2분기부터 본격 출고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2년형 볼트 EV와 EUV는 4천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1회 충전 주행거리 414km와 403km 주행이 가능한 대중적 전기차 모델이다.

쉐보레 브랜드 첫 전기 SUV인 볼트 EUV는 예리한 디자인을 통해 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담았다.

여기에 좀 더 직선적으로 매만진 그린하우스와 안 쪽으로 깊이 파고든 앞 LED램프, 리어램프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풍기며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과 성능을 드러낸다.

볼트 EV 역시 최신형 전기차의 다재다능함과 경쾌한 모습으로 리디자인됐다. 간결하고 매끈한 캐릭터 라인으로 젊은 감성을 자극한다. 떠, 블랙 보타이를 통해 쉐보레의 트렌디한 모델임을 부각시켰다.

볼트 EV는 지난 2016년 데뷔 이후 ‘2017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와, ‘2017 파퓰러메카닉스 올해의 차’, ‘2017 카&드라이버 10 베스트 카’, ‘2017 오토가이드닷컴 올해의 친환경차’ 상, ‘2017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매체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볼트 EV는 GM의 자율주행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크루즈(Cruise)를 통해 지난달 초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 출시된 쉐보레 볼트 EV와 EUV의 시판 가격은 각각 4,130만 원과 4,490만 원으로, 볼트EV의 경우는 종전에 비해 가격이 약 680만 원이나 내렸다.

두 차종은 환경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격이 2,000만 원대 후반에서 3,000만 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주요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내놓은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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