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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으로 4월 말 개최 예정이던 ‘2022 베이징 오토쇼’ 연기

  • 기사입력 2022.03.25 14: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베이징모터쇼 주최 측이 4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던 ‘2022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22)’를 연기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25일, 중국에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2022 베이징 모터쇼‘를 연기키로 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베이징 모터쇼 주관단체는 아직 새로운 개최 일정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4,732명에 달하는 등 이달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199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베이징 오토쇼는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의 신관과 구관 23만평방미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2년 전인 2020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세계 자동차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고, 전체 산업이 한때 완전 폐쇄위기에 몰렸었으나 ‘2020 베이징 오토쇼’는 성공적으로 개최, 그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국제 오토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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