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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애리조나 배터리공장 부지 약 80만 평 확보. 착공 초읽기

  • 기사입력 2022.04.21 11:38
  • 최종수정 2022.04.21 12: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 건설키로 한 원통형 배터리 독자 공장 부지 650에이커(약 80만 평)을 낙찰 받았다.

[M 투데이 최태인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 건설키로 한 원통형 배터리 독자 공장 부지 650에이커(약 80만 평)을 확보했다.

애리조나 지역신문 피닉스 비즈니스 저널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현지시간) 오전 경매를 통해 퀸 크릭(Queen Creek)에 있는 약 650에이커의 국유지를 낙찰 받았다.

이 입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단독 응찰했으며, 에이커당 13만 달러(1억6,055만 원). 총 8,444만 달러(1,042억 원)의 최소 입찰가로 낙찰됐다.

해당 부지는 애리조나 주 퀸 크릭에서 남쪽으로 200피트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샌탄 밸리(San Tan Valley)에 위치해 있다.

LG엔솔은 부지 확보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달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 원통형 배터리 독자 공장을 건설 게획을 발표했다.

LG엔솔의 북미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1조7000억 원을 투자, 11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더그 듀시(Doug Ducey) 애리조나 주지사는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G엔솔의 시설이 피날(Pinal) 카운티와 애리조나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될 ‘역사적 투자’라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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