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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이버 모델하우스 뛰어넘는 메타갤러리​ 서비스 개시

  • 기사입력 2022.04.21 14:24
  • 최종수정 2022.04.21 14: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대우건설이 게임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인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개발한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넘어,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상품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설정된 지점에서 360도 뷰로 실을 둘러 볼 수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게 화면 왜곡이 발생하고 지정된 장소 외에는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 일반적인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서비스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모델하우스를 직접 가서 보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과 3차원 BIM​3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모델을 활용했다. 

메타갤러리는 3차원 BIM 모델을 기반으로 해 현실감 있는 가상공간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사용자는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위치와 시점을 이동하고 문을 개폐하는 것과 같은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공간을 이동하며 각종 분양 옵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용 상품 여부도 클릭 한번으로 확인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사양의 그래픽을 사용자가 어디서든 쉽게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KT 게임박스’와 협업하여 수 기가바이트(Gigabyte)의 고용량 데이터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이나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손쉽게 가상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메타갤러리는 현실감 높은 가상공간을 간편한 조작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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