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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 3만 명 양성. 산업부 등 6개 기관 산학협력

  • 기사입력 2022.04.21 14:42
  • 최종수정 2022.04.21 14: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형 자동차 보급 및 확대에 따른 현장인력과 미래차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는 석.박사 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차 인력 양성사업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인해 급증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부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 전 주기 단계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총 105억 원을 투입, 1,100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냔 대비 113.7% 증가한 224억 원을 투입, 총 2,233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실습과 인턴십, 산학프로젝트 등 기업수요를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수요기업을 사전 모집해 대학에 연결하는 ‘수요기업 사전참여형 사업'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미래차 전환에 대응, 기업들의 사업재편 준비를 유연성 있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미래차 핵심기술 전문 인력양성에 350억 원을 투입하고, 사업 및 '미래형자동차 사업재편준비 대응역량강화에 1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업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보안' 분야 등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대응하는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미래차 분야 제조·서비스 융합형 사업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미래차 인력양성의 산학협력 혁신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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