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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이어 현대 아이오닉 5도 인도 출시

  • 기사입력 2022.04.27 07:06
  • 최종수정 2022.04.27 09:0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전기차 아이오닉5를 올해 안에 인도 시장에 출시한다. 

현대자동차인도법인(HMIL)은 27일 아이오닉 5 전기차를 올해 말 인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기아도 전기차 EV6를 오는 5월 말부터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가 모두 인도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된다.

아이오닉 5는 최근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2022로 선정된 차로, 초기에는 한정 수량만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2028년까지 BEV(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6개 모델로 확대할 예정이며 아이오닉5 출시를 계기로 인도에 전기차를 본격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 판매될 아이오닉 5에는 58kWh 배터리가 기본 장착되며, 4륜구동 모델에는 롱레인지 72.6kWh 배터리 장착 모델이 추가된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코나 일렉트릭을 판매해 왔다.

현대차는 중기적으로 인도 공장에서 일부 전기차 모델을 현지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인도시장에 SUV, 세단 및 CUV를 포함, 6개의 전기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30년까지 럭셔리 브랜드 모델인 제네시스를 포함해 17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2030년까지 연간 글로벌 BEV 판매를 187만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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