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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 美 전기차업체 루시드 차량 최대 10만대 구매 

  • 기사입력 2022.04.27 12:01
  • 최종수정 2022.04.27 12: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EV)업체인 루시드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향후 10년간 최대 10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정부는 루시드 차량을 우선, 5만대를 구입하고 향후 10년 동안 추가로 5만대를 구입키로 했다. 이 발표로 루시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4%가 상승했다.

사우디 정부 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는 루시드 주식의 약 6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루시드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중이며, 올해 안에 사우디 공장에서 첫 해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우디 공장에서는 연간 1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연간 4천-7천대 가량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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