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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 화재 3건 조사결과 이상현상 발견 안 돼...공정개선 완료”

  • 기사입력 2022.05.02 17:27
  • 최종수정 2022.05.02 18:1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과 2021년에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3건에 대한 조사결과 ‘전극코팅 이상현상 미발견’이라는 결론을 내려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은 화재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의 ESS 화재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조사단은 화재 조사 외 별도 실험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공정개선(2018년 9월) 이후 생산된 배터리의 안전성을 함께 검증했으며, 그 결과 화재를 포함한 배터리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고, 분해분석 결과 전극코팅 이상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LG엔솔은 지난해 5월 2017년 4월~2018년 9월 기간 동안 ESS 전용 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자발적 교체를 실시했으며, 이번 화재 원인 조사 대상인 3건의 추가 화재 발생 배터리는 모두 당시 교체 범위에 포함되는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태양광과 풍력 등에서 발전을 통해 전력계통으로 공급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후 필요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이후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이 때문에 정부는 ESS 화재 조사를 위해 전기, 배터리,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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