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조선해양, 친환경 선박. 수소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나서

  • 기사입력 2022.05.09 11:0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과 수소에너지 등 6개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M 투데이 차진재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과 수소에너지 등 6개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선박 에너지 효율 등), 미래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디지털 서비스(고객 편의 증대 기술), 스마트 조선소(생산, 안전 등), 건조 혁신 기술, 조선해양 연계 신사업 등 6개 분야다.

한국조선해양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신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참여 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한국조선해양의 인프라를 활용한 신기술 검증(PoC)과 공동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참여하고, 향후 건설기계와 에너지 부문 등 전 그룹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6월 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통해 지원서와 협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후 서면 심사, 1:1 설명회(Meet-up), 최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최종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