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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집 선택시 내부 구조가 1순위”

  • 기사입력 2022.05.09 18:13
  • 최종수정 2022.05.09 18:1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요즘,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 1위는 '내부 평면 구조'인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방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주거 공간 선택 시 선호 요인이 달라졌는가’를 묻는 질문에 61.7%가 그렇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주거 공간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내부 평면 구조'(28.8%), '전망·조망'(17.6%), '편의시설'(14.7%), '인테리어'(13.2%), '배치·향'(8.0%)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20년 이후에 주거공간 내부 구조, 인테리어 변경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30.5%가 ‘예’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시기 10명 중 3명 꼴로 집안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를 변경한 것이다.

이들에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물은 결과 '취미·휴식 공간'이 2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학습 공간'(17.9%), '가구·소품·조명·타일·벽지 등 부분 변경'(16.6%), '발코니·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3.1%), '주방·요리 공간'(11.4%) 등의 순이었다.

직방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제한이 많았고, 대인 관계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외부가 아닌 주거 공간 내부에서 욕구를 풀겠다는 인식의 변화가 커졌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외부적인 변화 요인으로 인해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은 계속 변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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