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렌터카, ‘카랑’과 협력, 집 앞까지 찾아가는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 출시

  • 기사입력 2022.05.10 11:10
  • 최종수정 2022.05.10 11: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SK렌터카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정비해주는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렌터카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정비해주는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SK렌터카의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및 배터리 교체 등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전문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방문 정비 서비스다.

SK렌터카는 지난해 11월 지분 투자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 국내 1위 자동차 방문 정비 플랫폼 기업 ‘카랑’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 설립된 카랑은 ‘카수리’란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산차와 수입차를 대상으로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SK렌터카 이용객 중 정비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카랑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정비 받길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쉽게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평소 정비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제조사별 소모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 등에게 유용하다.

특히, 시중 서비스보다 엔진오일 20%, 배터리 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경제적이며 고객이 직접 정비소를 방문해 받는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SK렌터카 고객에게 제공되는 차량 관리 앱 ’스마트케어’를 통해 엔진오일,배터리를 비롯해 워셔액, 에어컨 필터, 와이퍼 등 정비 품목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와 주소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각, 품목 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브랜드의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고객이 직접 제품의 세부 정보와 가격 등을 비교하여 고를 수 있다.

고객이 서비스 신청을 완료하면 전문 정비사가 예약 날짜에 방문해 현장에서 정비 품목 교체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안전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 보충 및 마모도 체크, 브레이크 수분 및 패드 체크, 엔진오일 및 배터리 점검, 엔진룸 청소 등 7가지 기본 점검도 무료로 제공한다.

정비를 마치면 스마트케어 앱에서 상세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어 차량 점검 히스토리를 관리하기에도 편리하다.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약 한 달 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 종료 후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추가 보완해 올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자사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며 정비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차량을 점검•운행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향후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홈정비 서비스 출시를 통해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