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업들 앞다퉈 뛰어든다" 롯데·LS그룹 이어 한화큐셀도 '전기차 충전사업' 경쟁 가세

  • 기사입력 2022.05.13 17:39
  • 최종수정 2022.05.13 17:4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EV 충전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전기차 보급량이 크게 급증함에 따라 기업들의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인 현대차, 유통기업인 롯데와 신세계, 전력·전선기업인 LS그룹 등이 전기차 충전사업에 가세했고, 여기에 한화그룹의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한화모티브’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모티브는 이달부터 한화 계열사 건물 주차장 및 상업용 빌딩 주차장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고객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은 공동 주택이나 업무용 빌딩 등에 충전소를 구축하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충전 사업자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조달 받아 전기차 충전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전력을 판매한다.  
 
한화모티브는 충전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시공은 물론 초기 컨설팅, 투자, 사업 운영, 유지 보수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충전소 설치 희망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업을 시작하는 올해는 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충전기 2000~3000대 설치가 목표다.  

한화모티브는 충전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시공은 물론 초기 컨설팅, 투자, 사업 운영, 유지 보수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충전소 설치 희망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업을 시작하는 올해는 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충전기 2000~3000대 설치가 목표다.  
 
관련해 한화모티브 관계자는 “장소 제공자와 전기차 충전소 이용객 모두가 신뢰할만한 충전 인프라 공급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화모티브는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수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사업은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함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예상됨에 따라 충전 분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