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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사운드하운드’와 음성 AI 플랫폼 7년간 장기 공급 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22.05.19 07:27
  • 최종수정 2022.05.19 09: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디오 및 미국 음성 AI 기술 제공업체인 사운드하운드(SoundHound)와 차량 음성인식, 음악 인식 소프트웨어 등 커넥티드 솔루션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기술매체 테크 크런치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사운드하운드(SoundHound)와 음성 AI(인공지능) 플랫폼을 7년 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사운드하운드는 대화형 음성 도우미를 제품에 통합하는 음성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넷플릭스, 마스터카드, 스냅, VIZ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사운드하운드는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KT, 네이버 라인 등으로부터 1,5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받고 있으며 국내 AI솔루션 업체인 솔트룩스와 협력중이다.

사운드하운드의 음성 AI 플랫폼은 전 세계 22개 언어로 제공되며 고객 사용 및 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운드하운드의 엣지+클라우드 음성 AI 기술과 음악 인식 소프트웨어, 음성 커머스 솔루션, 다국어 대화 기능 등을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8 CES에서 사운드하운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 인식 개인 비서( Intelligent Personal Agent)를 시연하는 등 음성 및 음악 인식 응용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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