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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車 조명 자회사 ZKW, 6년 만에 수장 교체...새 CEO에 '빌헬름 슈테거'

  • 기사입력 2022.05.20 09:34
  • 최종수정 2022.05.20 09:3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ZKW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LG전자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ZKW는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19일 ZKW에 따르면 빌헬름 슈테거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ZKW가 CEO를 교체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슈테거 CEO는 지멘스와 콘티넨탈, 델파이 등 기업을 거치며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영 경력을 갖춘 경영자다.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도 가지고 있으며, 서울에서 일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테거 CEO

슈테거 CEO는 "프리미엄 조명 시스템 공급사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부)를 신설하고, 2018년 약 1조4000억 원을 들여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ZKW를 인수했다.

ZKW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 중이며, 생산량 기준으로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세계 5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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