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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보다 더 호화판 ‘미토스(Mythos)’ 브랜드 나온다.

  • 기사입력 2022.05.25 22:10
  • 최종수정 2022.05.25 22: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3대 명차브랜드로 불리는 마이바흐보다 더 고급스런 브랜드를 내 놓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자사 브랜드가 제공하는 보급형 모델의 수를 줄이고 수익성이 더 높은 고급형 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메르세데스의 가장 열정적인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토스(Mythos)로 불리는 새 브랜드는 마이바흐 브랜드 윗자리에 위치하며, 첫 번째 모델은 SL시리즈 베이스의 초호화 모델로 탄생될 예정이다. 즉, 마이바흐 모델 중 일부를 초호화 모델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토스 시리즈 모델은 극히 제한된 수만 가장 헌신적인 메르세데스-벤츠 애호가들과 수집가들에게만 독점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토스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이 언제 출시될 지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 수석 디자이너 고든 와그너(Gorden Wagener)가 공개한 미토스 브랜드 첫 모델의 티저 이미지는 메르세데스 SL 기반 모델로, 1980년대 이전의 벤츠와 같은 직립형 삼각별 모양 후드 장식과 상단 가장자리에 ‘Maybach’ 캐스트가 있는 밝은 크롬그릴 서라운드로 장식돼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확장도 발표했다. SL시리즈의 변형모델과 전기차 EQS SUV의 버전 등을 라인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고급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향후 엔트리 럭셔리 모델 수를 기존 7개에서 4개로 줄이고 미래 투자의 75%는 더 크고 더 비싼 차량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6년까지 ‘톱 엔드’ 제품 판매량을 2019년 대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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