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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온. 오프로드 능력 겸비한 3세대 GLC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22.06.01 09: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GLC 모델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베스트셀링 중형 SUV GLC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GLC’를 1일 디지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C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중형 SUV로 출시이후 지금까지 260만대가 판매된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모델이다.

더 뉴 GLC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조화,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적재공간,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갖추는 등 전 방위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여기에 전 모델 기본 탑재된 4매틱 4륜구동시스템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모드 및 지형고도와 기울기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새로워진 오프로드 스크린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GLC의 전 라인업은 48볼트시스템 기반의 마일드하이브리드와 전기주행거리가 100km 이상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만 구성돼 있다.

더 뉴 GLC의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순수미’가 반영됐다.

더 뉴 GLC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더욱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폭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방가르드 외관에는 크롬장식 및 무광 그레이의 스포티한 루브르가 적용된 라디에이터그릴이, AMG 라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라디에이터그릴이 적용된다.

또, 매끄러운 측면디자인은 다이내믹한 차체비율과 근육질의 휠아치를 강조함과 동시에 우아함과 역동성 사이의 균형을 이룬다. 후면 역시 입체감 있는 리어램프 디자인을 통해 후면부 차폭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더 뉴 GLC 리어 뷰 

더 뉴 GLC의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시보드 상부에는 날개 모양의 프로필과 항공기 엔진덮개인 나셀(nacelle)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통풍구가 위치해 있으며, 센터콘솔은 운전석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운전자를 감싸준다.

운전석에는 12.3 인치고해상도 LCD 스크린이, 중앙에는 11.9 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리잡고 있으며, 음악스트리밍, 뉴스플래시(newsflash) 기능이 추가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인포테인먼트시스템 MBUX가 탑재,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15mm 늘어난 휠베이스와 50리터가 커진 트렁크 공간, 취향과 기분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앰비언트라이트,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선루프, AR 내비게이션 등으로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다.

더 뉴 GLC의 전 라인업에는 4기통 가솔린, 디젤엔진과 결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또는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이 적용됐다.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와 48볼트시스템이 결합한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은 글라이딩 및 회생제동을 지원,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에는 31.2kWh급 배터리와 최대출력 100kW, 최대토크440 N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돼 다이내믹한 파워를 발휘하며, EV모드로만 100km이상(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더 뉴 GLC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4매틱 4륜구동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모드가 탑재돼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안전성을 갖췄다.

새로워진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중앙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고도, 지리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선택사양인 360도카메라와 연동해 전방 주행경로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는 ‘투명보닛(Transparent Bonnet)’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서는 순수 전기모드로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GLC 인테리어

더 뉴 GLC에는 운전자를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어주는 최신 세대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기술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 중 앞차와의 간격유지 및 자동 속도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디스턴스어시스트디스트로닉(DISTRONIC)은 최대 시속 100km의 속도까지 도로위에 정지되어 있는 차량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기존속도 60km).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는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감지 기능이 추가됐으며, 교통표지판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는 기존의 속도제한 표지판 외에 도로공사 표지판 및 ‘젖은도로’ 등 상태표지판 인식기능까지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하는 디지털라이트(Digital light), 최대 4.5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반경을 90cm 감소시켜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 axle steering) 등도 선택사양으로 제공,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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