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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커진 '스핀들 바디' 그릴 렉서스 RX 5세대 모델 세계 최초 공개. 국내는 언제?

  • 기사입력 2022.06.01 14:58
  • 최종수정 2022.06.01 14: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 5세대 신형 SUV RX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5세대 신형 SUV RX를 6월 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는 올 연말 쯤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5세대 신형 RX는 한층 커진 그릴을 중심으로 더욱 웅장해진 외관과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RX의 파워 트레인은 4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RX500h F SPORT 퍼포먼스 2.4LT, RX450h+ 2.5L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E-Four, RX350h 2.5L HEV(하이브리드) E-Four, RX350 2.4LT AWD 등 4개 차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RX500h F SPORT 퍼포먼스는 2.4L 터보엔진과 모터가 결합된 프론트 유닛과 리어에 고출력의 모터 ‘eAxle’이 조합된 하이브리드시스템으로, 4륜구동 제어기술인 ‘DIRECT4’를 적용, 전후 구동력 배분을 독립적으로 제어, 전. 후륜의 그립력을 최대한 살려 차량 자세를 컨트롤하면서 파워풀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인 RX450h+2.5L PHEV E-Four는 용량 18.1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클래스 최고 수준의 EV모드 주행거리와 강력한 가속성능을 양립시켰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350h는 높은 효율성을 실현한 2.5L 직렬 4기통 엔진에 고출력 바이폴라형 니켈수소배터리와 프런트 및 리어에 모터가 탑재, 쾌적한 주행과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신형 RX350은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에 고토크 대응형 ‘Direct Shift’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4기통 터보 특유의 엔진음을 줄여 조용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렉서스 신형 RX의 전면은 렉서스의 BEV인 ‘RZ’에서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아이덴티티, ‘스핀들 바디’가 채용됐다.

신형 RX의 후면은 A필러를 뒷쪽으로 이동시키고, 리어 루프를 역동적으로 디자인, 한층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형했다.

신형 RX의 전장은 기존 모델에 비해 큰 차이가 없지만 휠베이스가 60mm 커진 2,850mm, 높이는 10mm가 줄어든 1,695mm, 트레드 폭은 전측이 15mm 길어진 1,650mm, 뒤측은 45mm 길어진 1,670mm로 조정, 전체적으로 저중심으로 탁월한 안정감과 역동성을 보여준다.

특히, 신형 RX에는 기존처럼 플로팅 루프가 적용됐고 휀더를 두드러지게 디자인, 아름다운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신형 RX에 적용된 '스핀들 바디'

또, 지금까지 렉서스 차량에는 ‘스핀들 그릴’이 적용돼 왔으나 신형 RX에는 ‘스핀들 바디’로 불리는 새로운 프런트 페이스가 적용됐다.

'스핀들 그릴'은 전체적인 디자인 강조했지만 '스핀들 바디'는 그라데이션에 의해 윗부분으로부터 서서히 메쉬그릴이 나타나는 디자인으로, 보디와의 원활한 조화를 추구했다.

일본사양의 신형 RX 실내 인테리어

'스핀들 바디'는 지난 4월 20일 발표된 렉서스의 신형 하이브리드 ‘RZ’에서 처음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신형 RX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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