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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5월 8,591대 판매. XM3 인기에도 전년比 17% 감소

  • 기사입력 2022.06.02 16:4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3,728대, 수출 4,863대로 총 8,59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3,728대, 수출 4,863대로 총 8,59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부품 수급 차질로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전월과 비교해 60% 이상 실적을 회복했으나, 본격적인 회복세는 이달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르노코리아의 주력 차종 중 QM6는 계약 후 약 2개월, XM3와 SM6는 1~2개월 이내로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빠른 출고가 예상되고 있다.

르노코리아 'XM3'
르노코리아 'XM3'

먼저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한 1,907대를 판매해 5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1.6 GTe 모델이 1,413대, TCe 260 모델이 494대를 각각 차지했다. XM3는 르노코리아 판매 차량 중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해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XM3 총 7,015대 중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선택 비중은 약 90%(6,168대)에 달한다.

중형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49.1% 증사한 553대가 판매돼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였고, 이중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302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5%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 'QM6'

이어 GM6는 지난달 1,248대가 판매됐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LPe 모델이 854대로 QM6 판매의 다수를 점했다. 특히, LPe 모델은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가 18대, 소형 전기차 조에가 2개 등 총 2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부품 수급 및 선적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한 4,863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선적 물량 4,337대 중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 받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80% 이상인 3,481대를 차지했다. 이밖에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02대와 트위지 24대가 수출 실적을 올렸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5월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품 수급 차질로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전월과 비교해 60% 이상 실적을 회복했다"며, "다만 본격적인 회복세는 6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주력 차종 중 QM6는 계약 후 약 2개월, XM3와 SM6는 1~2개월 이내로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빠른 출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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