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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차도 없는데 뭘 깎아줘?” 현대차.기아 또 판매조건 ‘제로’

  • 기사입력 2022.06.02 17: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2022년 5-6월 차종별 판매조건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매달 내거는 판매 조건에서 신차 할인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거의 전 차종이 수 개월에서 많게는 1년6개월 이상 출고를 대기하는 상황이어서 깎아서 팔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내놓은 6월 판매조건에는 아반떼, 쏘나타, 코나, 투싼, 싼타페, 그랜저,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포터까지 전 차종이 일체 할인이 없다.

지난해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던 쏘나타와 싼타페까지 지금은 3-4개월씩 출고가 밀리면서 ‘조건 제로’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전기차 아이오닉 5 출고적체 해소를 위해 대기고객이 전환 출고를 할 경우, 수소전기차 넥쏘는 100만원,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각각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노후차 교체유도를 위해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 15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 (택시, 상용, 원동기 제외)의 경우, 10년 이상은 30만 원, 15년 이상은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단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수입차. 제네시스 차종 보유 또는 외산차. 제네시스 차종 렌트 및 리스 고객 중 현대차를 직구매할 경우, G70. GV70. GV70 EV. GV60은 30만 원, G80. GV80. G80 EV는 50만원, G90은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는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전기차를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폐차한 경우 20만원을 지원하며, 6월 기아 전시장 방문고객 중 이벤트 참가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관광상품권 50만 원 권(3명), 카카오 T 상품권 10만 원 권(10명), 동구밭 지속가능한 일상 라이프 세트(100명), CU 모바일 교환권 3천원 권(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권(3,000명)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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