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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 인포테인먼트 연계한 차세대 카플레이 발표. 포드. 폴스타. 혼다 등과 공급 협의

  • 기사입력 2022.06.07 06:47
  • 최종수정 2022.06.07 08: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애플이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22)에서 iOS의 카 인포테인먼트와 연계한 카플레이의 차세대 버전을 발표했다.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매플이 카 인포테인먼트와 연계한 차세대 카플레이(CarPlay)를 발표했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22)에서 iOS의 카 인포테인먼트와 연계한 카플레이의 차세대 버전을 발표했다.

차세대 카플레이에서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뿐 만 아니라 차세대 자동차가 적용하는 그래픽식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인판넬)도 카플레이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계기판 연료표시창, 온도표시 등의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내비게이션을 계기판 내에 표시하고, 에어컨 조작등도 가능하다.

특히, 위젯이나 앱 등을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조작, 디스플레이 상에 배치할 수도 있다.

즉, 차세대 카플레이를 통해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을 운전자가 원하는대로 조작할 수가 있다.

애플은 차세대 카플레이 공급을 위해 포드자동차와 혼다, 닛산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2023년 하반기에 관련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카플레이에 대응하는 차량은 랜드로버,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닛산, 포드, 링컨, 아우디, 재규어, 아큐라, 볼보, 혼다, 르노, 인피니티, 폴스타 등이며, 이들 브랜드의 2023년 이후 출시 모델에는 새로운 카플레이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차세대 카플레이를 통해 향후 일부 기능은 출시될 애플카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를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또, 이번 WWDC22에서 새로운 맥북 에어 노트북이 이전 M1 칩보다 35% 더 빠른 새로운 M2 실리콘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재설계됐다고 발표했다.

새 노트북은 1.2kg(2.7파운드)이며, 1080p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돼 화상 통화 시 훨씬 좋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맥북 에어 노트북의 시판 가격은 1,199달러(150만1천 원)부터 시작된다.

M2 칩은 1,299달러(162만6천 원)부터 시작하는 13인치 맥북프로에도 사용되며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는 이달 말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버전의 애플 카플레이를 자사의 폴스타2에 설치할 예정이며 이번에 발표한 차세대 버전 설치도 애플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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