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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폴더블폰 1분기 출하량 571% 증가한 222만대...삼성 74%로 압도적 1위

  • 기사입력 2022.06.08 09: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접이식 스마트폰(폴더블폰)이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22년 1분기(1-3월) 접이식 스마트 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571%나 증가한 222만대로 집계됐다.

접이식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스마트폰과는 달리,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또는 옆으로 접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삼성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 등이 대표적이다.

접이식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몰입감 높은 큰 화면과 편리한 휴대성이 큰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접이식 스마트폰의 시장의 선두주자는 삼성전자로,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에서 7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는 1분기에 5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갤럭시Z폴드3'는 2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업계 후발주자인 중국  화웨이(화웨이 테크놀로지스)도 최근 야심차게 출시한 ‘P50 포켓’을 앞세워 20%의 점유율로 접이식 스마트폰의 입지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이 외에 중국 비보의 ‘X 폴드’, 샤오미의 ‘미 믹스 폴드’ 등 다양한 브랜드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 기관인 DSCC에 따르면 올해 접이식 스마트폰 세계 출하량은 107 % 증가한 1,6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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