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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ATL과 손잡은 美 전기차 피스커, SUV '오션' 사전 예약 5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22.06.09 09:35
  • 최종수정 2022.06.09 11:1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피스커가 SUV 전기차 피스커 '오션OCEAN)'이 5만 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스커는 지난 2021년 11월, 3분기 기준 1만8,600건, 2022년 2월 14일 기준 3만건, 4월 1일 기준 4만 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주문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피스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오스트리아의 공장에서 전기차 '오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션의 유미국 판매가격은 3만7,499 달러(약 4,56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본형의 경우, 275마력의 전기모터와 중국 CATL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 한번 충전으로 250마일(약 400㎞) 주행이 가능하다.

또, 롱레인지 최상위 트림은  550마력급 듀얼모터가 탑재됐으며, 한번 충전으로 350마일(약 563㎞) 주행이 가능하다. 시판가격은 6만8,999달러(약 8,400만 원)로 책정됐다.

헨릭 피스커 CEO는 "피스커 오션에 대한 인상적인 예약 횟수는 우리 브랜드와 전기차에 큰 관심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스커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2024년부터 신모델 '피스커 페어'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2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스커 페어'는 올해말 프로토타입 공개에 이어 양산형 모델이 2023년 하반기에  데뷔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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