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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대1 주식 분할 결정. 일론 머스크 지분 23.5% 보유

  • 기사입력 2022.06.11 07: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두번째 주식분할을 결정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주식을 3대 1로 분할한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일(현지시간)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을 3대1로 분할한다는 내용의 연례 주주총회 안건 보고서를 제출했다

테슬라의 주식 분할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0년 8월 주식의 5대 1 분할을 실시했다.

테슬라는 주식 분할에 대해 ”우리의 성공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달려 있다”며 모든 직원에게 지분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매우 경쟁력 있는 보상 패키지”가 도움이 되고 있고 밝혔다.

또, ″우리는 주식 분할이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설정, 직원들이 자기 자본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출된 서류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CEO는 현재 테슬라 주식의 23.5%를, 뱅가드(Vanguard)가 6%를 각각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지난해 말부터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보유 지분의 상당 수를 매각했다.

테슬라는 2022년 8월 4일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새로운 공장에서 연례주주총회를 갖고 주식분할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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