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배달용 EV밴 수입하려던 美 전기스타트업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파산 신청
中서 배달용 EV밴 수입하려던 美 전기스타트업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파산 신청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6.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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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인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Electric Last Mile Solutions Inc.)'이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청산에 나선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에서 배달용 밴을 수입, 미국에서 조립 판매하려던 전기차 스타트업인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Electric Last Mile Solutions Inc.)'이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청산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즈는 지난 12일 챕터7 파산 절차를 통해 청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나스닥에 상장된 지 약 1년 만에 내려진 결정으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파산신청을 했다.

미시간주 트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즈는 이날 성명에서 샤우나 매킨타이어(Shauna McIntyre) 임시 CEO가 제품과 향후 계획을 검토한 결과, 주주와 채권자 및 기타 이해 관계자에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닌 것으로 판단,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전기 배달밴을 수입, 인디애나주 미샤와카에 있는 구 GM 허머공장에서 조립,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7일, 이번 달 중 현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킨타이어CEO는 성명에서 “불행히도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너무 많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추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 3월 직원 24%를 해고하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는 등 경영상 아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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