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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드론 배송 서비스 임박. 美 캘리포니아주서 실증 테스트 착수

  • 기사입력 2022.06.14 10:22
  • 최종수정 2022.06.14 10: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마존이 드론배송 실증 테스트에 착수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취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이 13일(현지시간) 드론 배송 시스템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의 실증 테스트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록포드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록포드는 새크라멘토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아마존은 미국연방항공국(FAA), 록포드 지역 당국과 연계해 이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 허가를 취득했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 드론은 탐지 및 회피시스템을 사용, 비행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다른 항공기, 인간, 애완동물 등의 장애물을 확실하게 회피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 서비스가 개시되면 록포드에 사는 아마존의 이용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 드론으로 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

드론은 목적지까지 비행한 뒤 고객의 집 뒤뜰에서 고도를 낮춘 후 안전한 높이에서 주문한 화물을 내린 후 다시 고도를 높여 되돌아간다.

아마존은 몇 년 전부터 드론 개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20년 FAA로부터 드론 배송 허가를 취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드론 프로젝트를 축소, 이 사업에 대한 의지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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