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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누적 판매량 2만 대 돌파

  • 기사입력 2022.06.15 11:29
  • 최종수정 2022.06.15 13:3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SUV 차량인 우루스가 출시 4년 만에 누적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단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전 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우루스는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2만 대의 판매고를 달성한 데 이어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우루스는 슈퍼카로서의 강력한 성능과 데일리 카로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SUV라는 찬사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주요 시장에서의 수많은 상과 영예를 얻었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10월, 우루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인 해발 5,883m(19,300피트)에 위치한 움링 라 도로(Umling La Pass)를 두 차례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작년 4월, 우루스는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 얼음 위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 경기, '데이 오브 스피드'에 출전해 최고 속도 298km/h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 다시 한번 전천후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럭셔리 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차다.

 우루스의 심장인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슈퍼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더’로서의 성능을 모두 갖추기 위해 특별히 다듬어졌다.

 슈퍼 스포츠카의 성능과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6,000 rpm의 고회전 영역대에서 65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오프로드 상황에서 강력한 구동력을 담보하기 위해 최대 토크가 2,250 rpm에서부터 전 실용 영역에 걸쳐 꾸준히 뿜어져 나온다.

사륜구동 방식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으로 최고 속도 305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며, 200km/h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리터당 출력은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kg/hp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우루스는 우리의 슈퍼 스포츠 헤리티지와 세계 최초의 슈퍼 SUV LM 002에서 탄생한 진정한 람보르기니 모델이다.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우루스의 콘셉트 카를 처음 선보인 순간부터 2018년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도 우루스는 즉각적이면서 또 지속적으로 그 매력을 입증했다.”라며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 모델 라인업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정통 이탈리아 브랜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고급스럽고 고성능의 일상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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