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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 국내 상륙, 22일 영종도서 '시에라' 첫 공개

  • 기사입력 2022.06.15 17:40
  • 최종수정 2022.06.15 17:5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상륙을 앞둔 미국 프리미엄 픽업트럭·SUV 전문 브랜드 'GMC'의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건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상륙을 앞둔 미국 프리미엄 픽업트럭·SUV 전문 브랜드 'GMC'의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건다.

한국지엠은 브랜드 'GMC'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열고 본격적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알렸던 GMC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트럭의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12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GM 산하의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미국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

지난 1902년 출범한 GMC는 뛰어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다. 특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오늘날까지 진화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지엠 사업은 쉐보레와 캐딜락, GMC 총 3개 브랜드로 운영된다.

GMC는 캐딜락처럼 별도의 독립 법인으로 운영되지 않고, 기존 한국지엠의 한 사업부로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다.

GMC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GMC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GMC의 미국 판매 라인업은 중형 SUV 터레인과 대형급 SUV 아카디아, 플래그십 초대형 SUV 유콘이 있으며, 픽업트럭은 캐니언과 시에라가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로 부활한 허머 EV와 허머 EV SUV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GMC는 프리미엄 럭셔리 이미지를 강조한 ‘데날리(Denali)’와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AT4' 등의 서브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GMC 초대형 SUV '유콘'
GMC 초대형 SUV '유콘'

한국지엠은 오는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GM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함과 동시에 GMC 첫 모델로 출시할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를 공개할 예정이다.

GMC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
GMC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

쉐보레 콜로라도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만큼, GMC 시에라를 출시해 수입 픽업트럭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GMC 유콘, 전기 픽업 허머 EV 등도 국내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GM의 글로벌 전동화 미래 전략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오는 2025년까지 GM 브랜드 산하의 10개 차종의 전기차를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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