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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ATL, 배터리 열폭주 차단한 3세대 CTP 배터리 ‘기린 전지’ 곧 발표

  • 기사입력 2022.06.20 17: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 CATL이 3세대 CTP(Cell to Pack) 배터리인 ‘기린 전지(Kirin battery)’를 곧 발표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2차전지업체인 중국 CATL이 3세대 CTP(Cell to Pack) 배터리인 ‘기린 전지(Kirin battery)’를 조만간 발표한다.

중국매체 36kr은 20일 CATL의 수석 연구원의 말을 인용, CATL이 3세대 CTP(Cell to Pack) 배터리인 ‘기린 전지(Kirin battery)’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TP는 배터리 셀에서 모듈 및 팩으로 이어지는 기존 제조 공정 대신, 셀을 팩에 곧바로 연결하는 CATL만의 독자 기술으로 알려져 있다.

기린전지는 두개의 셀 사이에 수냉판을 배치, 셀끼리의 열전달을 줄여 열 폭주를 방지했고, 고전압에서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2023년 시장에 출시될 충방전 레이트 ‘4C’의 충전 기술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 배터리는 또, 수냉 플레이트의 완충 효과로 배터리 수명이 대폭 길어졌다.

특히, 에너지 밀도를 LFP는 160Wh/kg, 삼원계 배터리는 250Wh/kg까지 대폭 높여, 배터리 용량을 테슬라의 신형 배터리 셀인 ‘4680’보다 30% 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배터리가 출시되면 LFP배터리는 물론, 한국 배터리업계의 주력제품인 리튬이온배터리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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