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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이차전지 소재기업 재원산업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 기사입력 2022.06.20 18: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심재원 재원산업 대표(왼쪽)와 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 정병철 부행장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DB산업은행이 이차전지 소재업체 재원산업과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KDB 산업은행과 재원산업의 협약은 재원산업의 이차전지 글로벌 생산법인 투자금의 안정적인 조달과 국내 합작 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것이다.

재원산업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된 전남 여수 산업단지 소재 중견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용 세정제 제조, 이차전지 제조 시 사용되는 용매 재생 및 도전성 물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SDI와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동반 진출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소재 전문기업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헝가리 법인 외에 국내 메이저급 배터리 생산업체와의 북미시장 동반 진출 등 향후 5년간 2,700억 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정병철 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 부행장은 “혁신산업을 육성하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회사가 진행 중인 이차전지 소재 육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금융지원 협력을 약속하고, 지역 중견기업이 1조 매출의 대기업으로 ‘퀀텀 점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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