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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체들 대거 보이콧 부산모터쇼, 아이오닉6. G70슈팅브레이크. 셀토스 F/L 첫 공개

  • 기사입력 2022.06.21 18:06
  • 최종수정 2022.06.21 18: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22 부산모터쇼서 공개될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내달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대거 불참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주력 신모델들을 대거 공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브랜드,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6개 자동차브랜드와 SK텔레콤, 넥센타이어가 참가한다.

국산차업체 중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가 이번 모터쇼에 불참하며, 수입차도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 등 단골 참여업체들도 모두 참가를 포기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코리아가 주력 신모델을 대거 준비, 그나마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기차 아이오닉6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개발코드명 CE인 아이오닉6는 중형 순수 전기세단으로,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는 아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이오닉6에는 77.4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km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닉6는 지난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로, 현대차의 전동화시대 새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가 적용됐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낮고 넓은 차체 비율로 고객 중심의 실내를 구현했다.

아이오닉6는 오는 8월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뒤 9월 중순 공식 런칭을 통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 기간에 고성능 ‘N 브랜드’의 새로운 컨셉트카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함께 전시되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모터쇼에 G70 슈팅브레이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는 지난해 6월 영국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트렁크 공간을 넓힌 왜건형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브레이크의 부산모터쇼 공개와 함께 공식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 소형 SUV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메인차종으로 내세운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7월 처음 출시됐으며, 3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 신형 셀토스는 1.6 터보모델에 2.0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BMW는 신형 7시리즈의 국내 공개가 예상되지만 타이밍상 올해 후반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대신 X7 부분변경 모델과 iX M60을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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