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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전시회, 너무 어렵다! ’수소모빌리티+쇼’, → ‘H2 MEET’로

  • 기사입력 2022.06.28 10: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의 명칭이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 + Technology)'으로 변경된다.

 

수소산업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의 명칭이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 + Technology)'으로 변경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조직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수소모빌리티+쇼’ 명칭을 ‘H2 MEET'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수소밸류체인 전반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는 소기의 목적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의 수소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수소충전인프라 등의 전시범위가 기술 고도화로 점점 확장되고, 유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변경 명칭은 'H2'는 수소를 의미하며, 'M'은 모빌리티(Mobility), 'E'는 에너지(Energy)와 탄소중립(Environment), 'T'는 기술(Technology)을 뜻한다.

또,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관람객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만날 수(MEET) 있는 전시회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겨있다고 조직위측은 밝혔다.

조직위는 변경된 명칭을 바탕으로 전시회를 수소 밸류체인을 포괄할 수 있는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으로 구분, 수소와 신재생 에너지, 탄소중립(CCUS 등) 관련 신제품과 기술 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전시장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참가기업 유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H2 MEET은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세계 12개국 2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고 약 3만여 명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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