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아산공장, 하반기 '아이오닉6·그랜저(GN7)', 내년 '쏘나타 F/L·아이오닉7' 쏟아낸다
[단독] 현대차 아산공장, 하반기 '아이오닉6·그랜저(GN7)', 내년 '쏘나타 F/L·아이오닉7' 쏟아낸다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2.06.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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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6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들을 대거 생산한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6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들을 대거 생산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아산공장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 등 신모델 4종을 생산, 일부 생산라인을 전기차용으로 전환하는 설비공사를 마쳤다.

현재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 대표 세단 쏘나타와 그랜저가 생산되고 있는데, 현재 세타엔진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 공급부족 및 충남지역본부 조합원의 운송거부 등으로 인해 출고가 약 2~3개월 밀려있는 상태다.

하지만, 현대차 아산공장은 올 하반기부터 다시 풀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산공장은 올 하반기 전기차 아이오닉6와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GN7)를 비롯해 쏘나타 페이스리프트(DN8),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생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프로페시(Prophecy) 컨셉트' (상), 현대차 '아이오닉6' 위장막 스파이샷 (하)

먼저 오는 8월 중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양산에 돌입한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순수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이 지난 4월에 출시한 아이오닉5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전용전기차로, 지난해 3월에 공개된 ‘프로페시(Prophecy)’ 컨셉트를 기반으로 하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다.

아이오닉6에는 77.4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닉6는 내달 개최되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사전예약에 돌입, 9월 중순 공식 출시를 통해 판매 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GN7)' (출처 : 그랜저GN7 오너스 동호회)
현대차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GN7)' (출처 : 그랜저GN7 오너스 동호회)

이어 올 12월에는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GN7)‘를 생산한다.

7세대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IG) 이후 약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과거 1세대 각 그랜저의 헤리티지 특징이 반영된다.

그동안 포착된 위장막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은 상용차 스타리아나 수소전기차 넥쏘 디자인과도 유사한 느낌이다. 측면은 1세대 각 그랜저처럼 하나의 프레임이 아닌 고전적인 분리형 쿼터글래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GN7)' (출처 : 그랜저GN7 오너스 동호회)
현대차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GN7)' (출처 : 그랜저GN7 오너스 동호회)

전면과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커넥티드 주간주행등(DRL)과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아이오닉5처럼 픽셀 LED 디자인을 선보인다.

플랫폼은 K8과 공유하며, 전장이 기존 6세대의 4,930mm에서 5,015mm로 늘어 제네시스 G80보다도 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K8과 같은 2.5L 및 3.5L GDi 가솔린 엔진과 3.5L LPG 등 3가지로 구성되며, 순수 전기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기존 5인승 모델 이외에 독립형 4인승 모델도 예정됐다.

신형 그랜저는 이르면 올 10월 공개 이후, 연말께 공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DN8 쏘나타'

아산공장은 신형 쏘나타와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도 생산한다.

쏘나타는 북미시장 판매 중단 등 단종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현대차는 내년 4월 새로운 ‘쏘나타 페이스리프트(DN8)’를 출시한다.

신형 쏘나타는 단순히 부분적인 디자인만 변경하는 수준이 아닌, 외장과 실내 모두 풀체인지에 가까운 파격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세븐 컨셉트'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세븐 컨셉트'

또 팰리세이드급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은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세븐(SEVEN)‘ 콘셉트의 양산버전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연결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7은 6인승과 7인승으로 출시되며, 실내는 거주성을 대폭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세븐 컨셉트'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세븐 컨셉트'

또 800V 배터리 및 350kW DC 급속충전 기능을 바탕으로 약 18분 안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00kWh 대용량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화 등으로 1회 충전 추행거리는 약 550~60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V2L(Vehicle 2 Load), 카메라 미러, AR 내비게이션, 태양광 루프 등이 탑재되며,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드라이빙 파일럿(HDP),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신형 쏘나타는 내년 4월, 아이오닉7은 내년 상반기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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