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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MQB 플랫폼 도입 10년 만에 3,200만 대 이상 적용

  • 기사입력 2022.06.28 13:5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 MQB 플랫폼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폭스바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로배치 엔진전용 플랫폼인 MQB가 도입 10주년을 맞이했다.

2012년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폭스바겐 그룹 전체에서 3,200만대 이상의 MQB 플랫폼 차량이 생산됐으며, 소형 해치백 폴로에서부터 대형 SUV 아틀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 적용되어 폭스바겐 브랜드에서만 2천만대 이상의 차량이 생산됐다.

폭스바겐의 플랫폼 전략은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진다. 현재 MEB 플랫폼 기반의 ID.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차세대 플랫폼 SSP를 도입할 계획이다.

SSP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주변 도로 생태계와 완전히 연결, 소통할 수 있어 향후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 4단계의 수준까지 이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폭스바겐이 개발한 MQB 플랫폼은 7세대 골프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비슷한 시기에 아우디 A3에도 동시 적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MQB 플랫폼은 부품 공유와 대량생산을 통해 혁신 기술의 대중화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기술들이 광범위한 차종에 적용되어 모든 운전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조했다.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CEO는 “우리는 향후에도 MQB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차세대 모델들은 혁신 측면에서 또 한 걸음 진보할 것”dl라고 말했다.

MQB는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트랙, 휠베이스, 휠 사이즈,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위치와 같은 변수들은 각 모델의 포지셔닝과 차량급에 따라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조정될 수 있다.

또, 차체의 많은 구성 요소들은 다양한 두께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철과 시트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MQB 모델들의 무게는 이전 모델 대비 평균 50kg가량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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