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지멘스, 폭스바겐 북미 충전사업 'Electrify America'에 1억 달러 투자
獨 지멘스, 폭스바겐 북미 충전사업 'Electrify America'에 1억 달러 투자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6.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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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ens AG)가 폭스바겐의 북미 충전사업 부문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폭스바겐 Electrify America 사업부는 폭스바겐의 신규 자금을 포함해 총 4억5,000만 달러(5,800억 원)를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멘스의 북미 e-모빌리티 부문은 “Electrify America와의 파트너십은 지멘스가 전동화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훨씬 더 큰 투자의 일부"라고 밝혔다.

Electrify America는 폭스바겐이 디젤차 배기가스 스캔들 이후 10년 간 20억 달러 투자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7년에 설립한 전기차 충전회사다.

양 사는 지멘스의 지분이 1억 달러 이상이라는 것 외에는 정확한 금액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멘스의 이번 투자는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Siemens Financial Services)를 통해 투자되며, 지멘스는 Electrify America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앞서 로이터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기반시설 확장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의 외부자금을 유치키로 하고 Electrify America 지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lectrify America의 지오반니 팔라조(Giovanni Palazzo) 사장 겸 CEO는 2026년까지 1,800개의 전기차 충전소와 10,000개 이상의 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lectrify America는 현재 북미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포드자동차, BMW,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폴스타, 루시드 등 다양한 차량 제조업체들과 전기차 충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멘스는 Electrify America 외에도 스웨덴 배터리 스타트업 노스볼트(Northvolt), 무선 충전 스타트업 와이트리시티(WiTricity), 차지포인트(ChargePoint)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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