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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8천대" 쌍용차, 6월 8,009대 판매. 상반기 18.3% 증가

  • 기사입력 2022.07.01 16:06
  • 최종수정 2022.07.01 16:1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쌍용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4개월 연속 8천대를 넘어섰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4개월 연속 8천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지난 6월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를 포함해 총 8,0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물량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지만,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감소했다.

수출 위주 운영에 따라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지만, 전년 누계대비로는 5.8% 증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차 토레스가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한 이후 지난 27일 기준 2만5,000대를 넘어서면서 하반기 판매전망을 밝게 했다. 6월 판매된 토레스는 33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토레스'

지난달 4천대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수출은 3,424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3.2%, 누계대비로도 42.7%의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부품수급 제약이 지속되면서 1만대 이상의 선적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판매가 전년 누계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차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햔편, 쌍용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지난 30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갖는 등 완벽한 품질의 신차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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