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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서서히 시동 거는 전기차 아이오닉5. 6월 37대 출고

  • 기사입력 2022.07.08 17: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일본에 등록된 전기차 아이오닉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가 일본시장에서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현대차는 일본시장에 재진출한 지난 2월 이후 전기차 아이오닉5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월 7대의 아이오닉5를 등록한 데 이어 6월에는 37대가 등록됐다. 현대차의 1-6월 일본시장 등록대수는 총 80대를 기록했다.

수퍼카 람보르기니의 286대보다도 크게 적은 수치지만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오닉5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카쉐어링 플랫폼인 Anyca(애니카)를 통해 아이오닉5를 직접 시승한 일본 언론과 소비자들은 아이오닉5의 높은 완성도와 제품력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충전문제나 차량 정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일본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일본 내에서 아이오닉5에 대항할 만한 전기차가 없어 아이오닉5가 예상외의 선전을 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일본 수입차 판매는 11만5,753대로 전년 동기대비 14.8%가 줄었다. 일본 수입차 1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2만4,351대로 11.6%, 폭스바겐은 1만4,733대로 14.9%, BMW는 1만4,049대로 26.3%, 아우디는 9,905대로 22.9%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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