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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축소 부산모터쇼, 이 동선이면 티켓값 안아깝다!

  • 기사입력 2022.07.14 16:5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다만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국내 자동차업체 중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과 수입차업계 중 BMW·미니(MINI)·롤스로이스 등 BMW 그룹 산하 브랜드만 참가하여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볼거리가 줄었다.
 

이번 2022 부산모터쇼에는 어떤 동선으로 움직여야 가장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을까?

먼저 3홀 출입구로 입장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부스인 현대자동차 부스를 관람해야 한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700제곱미터(㎡, 약 817평) 규모 대형 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 이달 출시 예정인 첫 세단형 순수전기차 ‘아이오닉6’의 실물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이오닉 6는 2022부산 모터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차량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Seven)’, ‘아이오닉 5’, 수소트럭 ‘엑시언트’, 대형 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소개한다.
 
현대차 부스를 빠져나오면 홀 가운데에는 완성차 업체 외에 SK텔레콤과 넥센타이어, 한국스마트모빌리티협회, 등의 업체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UAM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클래식카등을 전시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번에 참가하는 롤스로이스는 부스를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공개된다고 한다.
 

이어서 1홀 출입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면 기아자동차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기아차 부스에서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공개한다. 또한 지난해 11월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EV9은 아이오닉6와 더불어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차량이다.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BMW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7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i7’이 전시될 예정이다. 뉴 7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이 외에 순수 전기 SUV ‘iX M60’와 ‘i4 M50’, 미니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미니 일렉트릭’, BMW 모토라드의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도 함꼐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바로 옆에는 업체인 제네시스 부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메인은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가 장식한다. 특히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의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제네시스는 왜건형인 ‘G70 슈팅브레이크’를 포함, ‘GV60’, ‘GV70 EV’, ‘G80EV’ 등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규모 축소되어 볼거리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이 같은 동선으로 모터쇼를 관람한다면 한층 수월한  모터쇼 관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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