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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두 번째 모델 ‘폴스타3’ 10월3일 출시, 기본가격 9,935만 원

  • 기사입력 2022.07.18 17:29
  • 최종수정 2022.07.18 21:04
  • 기자명 이정근 기자
10월3일 공식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SUV 폴스타 3
10월3일 공식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SUV 폴스타 3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의 두 번째 모델인 폴스타3가 오는 10월3일 본격 출시된다. 폴스타3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 카이엔, 테슬라 모델Y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토마스 잉겐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CEO는 최근 오토모티브뉴스 유럽 콩그레스(Automotive News Europe Congress)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폴스타의 첫 번째 SUV인 폴스타3의 시판가격이 7만5천유로(1억11만 원)에서 시작, 11만유로(1억4,683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가격면에서 보면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X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Y 퍼포먼스 모델의 시판가격은 6만9,990달러(9,210만 원)부터 시작하며, 듀얼 모터 AWD 트림의 모델 X는 12만990달러(1억5,922만 원)부터 시작한다.

폴스타3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모터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10월3일 공식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SUV 폴스타 3
10월3일 공식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SUV 폴스타 3

 

현재 2모터가 장착된 폴스타 2 리프트백 세단은 최고출력 408마력으로 4.6초 만에 시속 96km(60마일)에 도달한다. 비슷한 가격대의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최대 455마력의 파워를 낸다.

폴스터3의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72마일(598.6km), EPA 테스트 방식에서는 300마일(482km)로 알려져 있다.

프리미엄 대형 SUV인 폴스타3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 있는 볼보 공장에서 조립, 연말부터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폴스타2 패스트백 세단보다 뛰어난 승차감과 라이다 전문업체 루미나(Luminar)의 최신 라이다와 엔비디아의 온보드 컴퓨팅 하드웨어가 적용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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