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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도 만들까? 애플, 애플카 프로젝트에 람보르기니 개발자 영입

  • 기사입력 2022.07.28 15:57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투데이 이정근 기자] 애플이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R&D 담당자를 영입, 애플카 개발에 더욱 몰입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람보르기니에서 20년간 근무한 루이지 타라보렐리(Luigi Taraborrelli)를 영입, 애플카 디자인팀에 합류시켰다. 그는 최근 람보르기니의 섀시, 다이내믹스 부문을 책임진 인물이다.

업계에선 애플이 람보르기니 출신의 타라보렐리를 영입한 것은 애플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모델 외에 스포츠버전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타라보렐리는 애플카 프로젝트의 수석 매니저 타이틀을 받았으며, 여기서 슈퍼카에서 얻은  지식들을 것들을 녹여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링크드인
출처:링크드인

그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우라칸, 아벤타도르 등의 개발과 우라칸 스테라토 오프로드 버전과 아스테리온 콘셉트카 등의 리미티드 에디션 개발에도 참여했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링크드인'에는 그가 람보르기니에서 섀시 개발, 핸들링,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 및 휠의 업무들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타라보렐리의 이런 이력 때문에 일각에서는 애플이 스포츠카를 만들 가능성도 배제지 않고 있다.

한편, 애플카 팀에는 테슬라 출신의 CJ 무어가 라이다 전문업체 루미나로 자리를 옮겼고,  뒤 이어 데시 우카셰비치 포드 수석엔지니어가 애플카 프로젝트에 새로 합류하는 등 톱클래스 개발자들의 이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매체에선 애플이 2025년 애플카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2028년까지 프로젝트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출처: appleinsider.com
출처: apple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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