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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니 합작사 크라카타우포스코, 4조5,500억 투자. 생산능력 1천만 톤으로 확대

  • 기사입력 2022.07.29 06:31
  • 최종수정 2022.07.29 06: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총 35억달러(4조5570억 원)를 투자, 연간 생산능력을 1천만톤으로 3배 이상 늘린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KRAS)과 합작 설립한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총 35억달러(4조5,570억 원)를 투자, 연간 생산능력을 1천만톤으로 3배 이상 늘린다.

포스코홀딩스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철강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35억 달러를 투자키로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양 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연간 300만톤에서 1,000만톤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올 초 크라카타우포의 지분확대로 양 사의 지분구조는 50대50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이뤄진 것으로,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이번 계약에 대해 “전기자동차용 철강 생산도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미 카림 크라카타우스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의로 PT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통합 철강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니켈을 활용하기 위해 98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급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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