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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7월 글로벌 판매 35.7% 증가. RV 수출 호조

  • 기사입력 2022.08.01 17:12
  • 최종수정 2022.08.01 17:1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2만6,066대(내수 4,117대, 수출 21,949대)를 판매하며,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2만1,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하며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44.4%가 증가,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판매는 4117대로 전년 동기대비 15.7%, 전월대비 7.1%가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대, 1,870대가 판매됐고, 올해 출시된 쉐보레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한 달간 420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볼트EUV가 7월 한 달간 150대 판매되는 등 볼트EV 및 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지엠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볼트EUV 등 인기 차종들의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차량 출고 적체 현상을 해소해나가고 있다”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한국지엠 투트랙(two-track) 전략의 핵심 차종들이 꾸준한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8월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저금리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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