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업체 니콜라, 배터리 팩업체 로메오 파워 1억4,400만 달러에 인수
전기트럭업체 니콜라, 배터리 팩업체 로메오 파워 1억4,400만 달러에 인수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8.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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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트럭업체인 니콜라가 배터리 팩업체 로메오 파워를 인수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Nikola Corp)가 배터리 팩 제조업체인 로메오 파워(Romeo Power Inc)를 인수한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니콜라는 현재 자사 전기트럭에 배터리 모듈과 팩을 공급하는 로메오 파워를 1억4,400만 달러(1,879억 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니콜라는 배터리 자체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로메오 파워 인수 발표로 1일(현지시간) 니콜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8% 급등한 6.71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로메오 인수로 연간 3억5,000만 달러(4,567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프로테라(Proterra)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로메오파워에서 패킹작업을 통해 차량에 장착하고 있다.

인수 방식은 로메오 주주들이 자신의 주식을 니콜라 주식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니콜라는 로메오 주당 74센트를 제시했다.

마크 러셀(Mark Russell)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로메오는 니콜라의 핵심 공급업체로 전기차에 필수인 배터리 팩 기술과 제조 공정에 대한 통제를 통해 전기화 플랫폼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콜라는 로메오의 캘리포니아 생산시설을 ‘니콜라 배터리 센터 오브 엑설런스(Battery Center of Excellence)로 개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니콜라는 향후 몇 달 동안 로메오에 3,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니콜라는 지난 4월부터 전기트럭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300~500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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